이웃이 최근에 세컨카를 바꾸고 나서 좁은 주차장에 차를 넣을 때마다 식은땀을 흘린다고 하소연을 하더군요. 제 지인 중에 작년에 수입차를 사면서 고가의 어라운드뷰 서라운드뷰 기능을 넣은 사람이 있는데, 그 소식을 듣고 저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러 사무실에 찾아왔습니다. 사무실에서 17년 동안 세무 업무를 보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차량 유지비나 자산 관리 상담을 해왔지만, 막상 이런 편의 장치에 대해서는 실무적인 감이 부족해 저도 꼼꼼히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고3 딸아이를 태우고 다닐 때도 사각지대 걱정을 덜어주는 기술이라 눈여겨보았는데, 오늘은 이 주차 보조 장치에 대한 궁금증을 차근차근 짚어보겠습니다.
좁은 골목이나 기둥이 많은 공간을 채워주는 어라운드뷰 주차보조
도로교통공단 관련 자료를 살펴보면 접촉 사고의 상당수가 시야가 닿지 않는 곳에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제가 실제로 대형마트의 어두운 지하 주차장에 들어갈 때 지인의 차를 몰아보니 네 방향의 카메라가 하늘에서 내려다보듯 화면을 비춰주어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초보 운전자뿐만 아니라 운전 경력이 오래된 사람에게도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어라운드뷰 주차보조 기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차량 전후방과 사이드미러 아래에 장착된 렌즈가 사각지대를 지워주기 때문에 휠이나 범퍼를 긁힐 염려를 크게 덜어줍니다.
- 전방 라디에이터 그릴에 장착되는 카메라
- 트렁크 도어 부근에 설치되는 후방 렌즈
- 좌우 사이드미러 하단에 부착되는 측면 장치
- 카메라 영상을 하나로 합성하는 제어 유닛
- 정밀한 시야 조정을 위한 공차 보정 장비
야간이나 지하에서도 선명함을 유지하는 어라운드뷰 화질구현
기술이 워낙 빠르게 발전해서 최근 나오는 제품들은 예전과 달리 상당히 높은 해상도를 보여줍니다. 제가 늦은 밤에 지인의 차량을 타고 골목길을 빠져나올 때 모니터에 비치는 화면이 노이즈 없이 깨끗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어두운 곳이나 비 오는 날에도 주변 장애물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어라운드뷰 화질구현 수준이 높아져 운전자의 피로도를 많이 낮춰줍니다. 특히 3D 모드를 지원하는 기기는 내 차의 위치와 주변 공간의 간격을 직관적으로 보여주어 좁은 칸에 밀어 넣을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차종과 순정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어라운드뷰 장착비용
사무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부분이 바로 지출되는 예산 문제입니다. 국산 승용차인지 수입차인지에 따라, 그리고 공장에서 나올 때 순정으로 넣는 것과 출고 후에 애프터마켓 제품을 달아보는 것 사이에 차이가 큽니다. 보통 순정 상태로 출고하려면 100만 원에서 200만 원 안팎의 예산이 필요하고, 사제 장비를 매립할 때는 50만 원에서 120만 원 선에서 어라운드뷰 장착비용이 형성됩니다. 다만 전기 장치를 건드리는 작업이 많으므로 보증 수리 규정을 미리 확인하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어라운드뷰 옵션 추가 시 보증수리가 가능한가요?
차량 전장 계통에 손을 대는 개조 작업이기 때문에 제조사 서비스센터의 규정에 따라 처리 기준이 다릅니다.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해당 브랜드의 보증 정책을 조회해 보아야 나중에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차종에 어라운드뷰 주차보조 장치를 설치할 수 있나요?
대부분의 승용차나 SUV에 시공이 가능하지만, 차량의 전압 시스템이나 사이드미러의 물리적 구조에 따라 작업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전문 장착점에 먼저 차종과 연식을 알리고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차량을 운행할 때 안전은 무엇보다 값진 가치이므로 본인의 예산과 주행 환경을 꼼꼼히 따져보고 알맞은 방식을 고르시길 바랍니다. 지인의 사례처럼 작은 편의 장치 하나가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길의 스트레스를 크게 줄여줄 수 있습니다. 어라운드뷰 서라운드뷰 시스템을 통해 언제나 사고 없는 안전한 운전 환경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