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가 새로 산 냄비를 그냥 썼다가 요리마다 시커먼 가루가 묻어나와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무실에서 자주 세무 관련 상담을 하다 보면 주방 용품 구입 후 처리 방식에 대해 물어보는 분들이 꽤 많은데요. 처음 구입한 제품에는 제조 과정에서 묻은 잔여물이 남아있어 그냥 쓰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올바른 스테인리스 연마제 제거 방법을 차근차근 짚어보려고 합니다. 처음 구입한 주방 용품을 안전하게 쓰려면 몇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자칫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과정이지만 가족 건강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절차입니다. 제가 작년에 직접 새로운 조리도구를 사서 닦아보니 생각보다 까맣게 묻어나오는 것이 많았습니다.
스테인리스 베이킹소다
제가 작년에 직접 세척해 보니 기름만으로는 미세한 잔여물이 남아있었습니다. 기름 세척을 마친 뒤에는 스테인리스 베이킹소다 조합을 활용해 말끔히 씻어내야 합니다. 큰 냄비에 물을 붓고 가루를 적당량 넣은 뒤 조리도구를 담그고 끓여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보글보글 끓이는 과정에서 눈에 보이지 않던 이물질까지 동시에 제거되기 때문에 훨씬 안심하고 쓸 수 있습니다. 주방 세제로 마무리까지 꼼꼼하게 마치면 처음 산 반짝이는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인 중 한 분은 이 과정을 건너뛰었다가 며칠 동안 찜찜했다고 하니 처음부터 제대로 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스테인리스 식초
사무소 근처 주방용품 매장 사장님도 살균을 위해 산성 성분을 함께 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스테인리스 식초 성분을 더해 열탕 소독을 해주면 남아있는 유해 성분과 냄새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물이 끓어오를 때 소량의 산성 성분을 떨어뜨려 주면 세척력이 눈에 띄게 높아집니다. 끓는 물에 소독하는 동안 환풍기를 켜두는 것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요령입니다. 처음에는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단 한 번만 제대로 해두면 앞으로 수 년간 안심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순서가 단순해서 금방 끝납니다.
스테인리스 제거
주변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언제 이 작업을 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스테인리스 제거 작업은 반드시 새 제품을 처음 쓰기 전에 거쳐야 하는 필수 과정입니다. 이미 여러 번 사용한 상태라면 이미 잔여물이 음식물과 함께 섭취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새것일 때 바로 닦아내야 합니다. 실천할 때 기억해야 할 점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충분히 묻혀주세요
- 힘을 너무 주지 말고 구석구석 가볍게 닦아주세요
- 틈새나 이음새 부분은 더욱 꼼꼼하게 문질러주세요
- 가루가 더 이상 묻어나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하세요
- 마지막으로 열탕 소독과 세제 세척을 거쳐 마무리하세요
Q. 스테인리스 식용유 세척은 꼭 카놀라유만 써야 하나요?
식물성 기름이라면 집에 있는 어떤 종류를 써도 상관없습니다. 카놀라유나 포도씨유 등 가정에서 흔히 쓰는 식용유 성분이 지용성 물질을 효과적으로 녹여내기 때문에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쓰시면 됩니다.
Q. 스테인리스 베이킹소다 삶는 과정은 생략해도 되나요?
기름 세척만으로는 잔여물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으므로 생략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이물질을 말끔히 없애려면 가루를 풀어서 한 번 끓여내는 과정을 거쳐야 안전하게 조리도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가족의 건강과 맛있는 요리를 위해 스테인리스 세척 과정을 꼼꼼하게 마무리해 보시길 바랍니다.